미국 주식시장은 오는 6일에 휴장하지 않기 때문에 금번 현충일 휴일 낮에도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경쟁매매는 다수의 매수자와 매도자들이 동시에 상호 경쟁을 통해 거래를 합니다. 개별 매수자와 개별 매도자가 거래할 수량과 가격, 결제 방식과 조건 등을 서로 협의하여 거래를 하는 방식이죠.
삼성증권은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를 선보이며 해외주식 시장 강자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미국 주식 거래는 정규 시장(한국 시간 오후 11시 30분~익일 오전 6시)과 프리마켓(오후 6시~11시 30분), 애프터마켓(오전 6~7시)에만 가능했다. KB증권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를 이용하면 외환시장이 열리지 않는 휴일에도 환전 없이 원화로 5개국의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자체 FX 시스템을 통하기 때문에 매매 시 많게는 1% 내외 부담하던 환전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저렴한 비용으로 거래를 할 수 있다.
주식거래가 정지됐다가 다시 재개한 회사들이 잇달아 따상에 성공했다는 점도 희망적인 관측을 내놓는다. 실제로 상장폐지 위기에서 3년 5개월 만에 부활한 코오롱티슈진은 지난해 10월 25일 거래재개 첫날 ‘따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13일 주식거래를 재개한 신라젠도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따상에 성공했다. fx리딩방 주식거래 정지 전 종가 대비 2배로 시초가가 형성된 후 상한가 도달하는 것을 말한다. KG모빌리티의 주식거래 재개에 대한 결과가 늦어도 일주일내 나오는 셈인데 업계에서는 이번 심사에서 회사의 주식이 다시 상장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해외주식 거래는 KB증권 해외주식 24시간 데스크를 통한 유선 거래뿐만 아니라 온라인 매체인 MTS ‘KB M-able(마블)’, ‘M-able mini(마블미니)’ 및 HTS ‘H-able(헤이블)’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통상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보도가 나오기 전 자사 주식을 미리 샀다가 보도 이후 매도해 부당 이익을 얻는 식이었다. 주로 실적 정보를 이용하는 사례가 빈번했다면 3년 전부터는 백신, 2차전지, 가상화폐 등 사업 진출 관련 호재성 정보를 이용한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다. 2020년 51건(46%)이었던 미공개정보이용 건수는 2021년 77건(71%), 2022년 56건(53%)으로 전체 적발 건수의 절반 가량(평균 57%)을 차지한다. 증거금을 내고 난 나머지 금액을 완납하지 못해 발생한 대금을 말합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외부 업체와 제휴를 맺고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제휴를 맺은 외부업체가 플랫폼 운영을 담당하고 NH투자증권은 비상장주식 거래에 필요한 계좌개설과 매매체결 시스템 등 인프라를 공급하는 형태다. 증권사 계좌와 시스템을 통하기 때문에 자동체결로 편의성이 증대되고 실제 주식현물을 보유하지 않은 채 거래계약이 이뤄지는 상황도 막을 수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영업점 거래 고객 중 미국 주식 주간 거래를 진행하는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많은 투자자들이 장외 주식에 뛰어드는 가장 큰 이유는 저자본 투자로 얻는 고수익에 대한 기대일 것입니다. 앞서 소개했듯이 빅히트는 공모주 청약에만 어마어마한 증거금이 모였습니다. 이 공모주 청약에서 1주를 받기 위해서는 1억이라는 자금이 필요했지만, 장외시장에서는 평균 거래가가 30만 원 내외였다고 합니다. 지난해 카카오게임즈, 빅히트 등 거물 공모주 청약이 큰 화제를 모았었죠.